[미디어펜=김영민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서울 중앙우체국(중구 소재)에서 '5G+ 전략'의 핵심산업·서비스 중 커넥티드 로봇, 미래형 드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8일 발표한 5G+ 전략의 후속조치로, 각 산업·서비스 분야별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는 5G+ 전략 소개, 5G 커넥티드 로봇, 미래형 드론, 디지털 헬스 케어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먼저 발표하고, 업계와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자유롭게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5G 시대 커넥티드 로봇, 미래형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추진하는 한편,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공공·산업 분야 대상 시범 서비스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5G의 특성을 반영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체감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서비스 지역 격차해소 및 의료 전달체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5G 전략 산업 중에서도 로봇, 드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는 전·후방 산업에 광범위한 긍정적 파급 효과를 유발해 우리 경제의 혁신 성장을 이끌 뿐만 아니라 국민 삶의 질을 한 단계 향상 시킬 수 있는 핵심 분야라는 것에 공감하고,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건의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5G 시대 로봇, 드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은 경제·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은 시장으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끈 우리는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기회를 가지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들은 정부 정책에 반영해 우리가 관련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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