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대한뉴팜이 투자한 광구 운영사 '카스피안 선라이즈(Caspian Sunrise Plc)'가 카자흐스탄 BNG 광구 A8유정 시추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뉴팜에 따르면 A8유정은 총 깊이 5200m를 목표로 시추하고 있으며 현재 약 4300m 정도 들어간 상태다. 시추 진행과정에서 채취한 지하 암석 샘플에 묻은 원유를 분석한 결과 110m 정도의 원유매장구간(oil-bearing interval)이 확인됐다. 이는 지난 A5유정(105m)에서 확인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카스피안 서라이즈는 이미 심부유정(deep well) 3곳에서 원유가 발견됐으며, 3D 탄성파 자료와 시추를 통해 원유매장 구조를 58㎢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클라브 카스피안 선라이즈 의장은 "A8유정 결과에 아주 만족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다른 원유매장 층을 찾는 것에 자신감이 더 생겼다"며 "이를 반영하듯 최근 카스피안 선라이즈의 가치가 급등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스피안 선라이즈는 영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유전을 개발하고 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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