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12일 부사장 겸 발전본부장에 김범년(56·사진) 엔지니어링본부장을 선임했다. 또 엔지니어링 본부장에는 이종호 중앙연구원장(53)을 임명했다.

1979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김 신임 부사장은 34년간 원자력발전소 건설, 시운전, 발전, 기술개발 등 원전 전 분야를 폭넓게 경험한 기술전문가다. 2012년부터는 설비성능강화와 원전 안전성 증진을 위해 활동해왔다.

신임 이 본부장은 1984년 한전에 입사해 원자력 안전, 원전 핵심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두루 거친 엔지니어링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조석 사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인사혁신 노력 등을 통해 조직을 새롭게 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