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진의 기자]대구사이버대학교는 21일 서울학습관 대강의실에서 ‘찌질한 임상심리사 모임(Inferior Clinical Psychologist group)’과 함께하는 ‘제 1회 찌질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사이버대 입시전략팀에서 학과 홍보와 입학 안내 일환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미네소타 다면적 인성 검사(MMPI-2)’를 주제로 이날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특히 21일은 대구사이버대학교 미술치료학과 심리평가상담 전공 이흥표 교수의 ‘문장완성검사(CST)’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심리검사 전문가로 손꼽히는 이흥표 교수의 강의는 ‘문장완성검사(SCT)의 역동적 해석’이라는 주제로 △1부 SCT 이론적, 경험적 기반 △2부 SCT 마음 읽기의 어려움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33세 이 씨는 “문장완성검사(CST)는 심리검사 중 어려운 검사로 질적인 접근을 배울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신분석과 역동, 대상관계 이론 등에 근거한 접근과 해석을 익힐 수 있었다”며 “참으로 귀한 시간이었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이흥표 교수님과 대구사이버대학교 입시전략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영걸 기획 조정실장은 “임상심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함께 모여 1박 2일간 MMPI2- 해석부터 실습까지 심층적으로 접하고 논의할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우리 대학 이흥표 교수의 문장완성검사 강의는 큰 관심을 끌었고 추후에도 이러한 좋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