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는형님'을 찾은 장윤정이 둘째를 낳고 나서 전성기 때만큼 바빠졌다고 털어놓았다.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트로트 여왕 장윤정과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김환 전 아나운서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장윤정이 김환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은 뜻밖의 조합이었다. 이에 대해 장윤정은 같은 소속사이기도 하지만 남편인 도경완 아나운서와 김환이 친하기 때문이라고 솔직히 밝혔다. 역시 같은 소속사인 오상진 전 아나운서와 김환을 두고 고민 끝에 장윤정이 김환과의 출연을 선택했다고. 그 이유로 장윤정은 "김환이 우리 남편과 친하니까 내가 농담을 해도 기분이 나쁘지 않을 것 같았다"고 얘기했다.

   
▲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장윤정이 전한 근황은 결혼 전 한창 전성기 활동을 할 때 못지않았다. 장윤정은 음원 발매 및 각종 프로그램 출연, 행사 등으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다면서 "둘째를 낳고 방송을 많이 했는데 대부분 시청률이 잘 나왔다. 그래서 행사도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트로트 붐을 일으킨 '미스트롯'을 끌고간 주역도 장윤정이었다. 

장윤정은 "10년 전 스케줄로 복귀했다. 현재 한 달에 하루 쉬기도 힘들다"고 말해 아는형님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신곡 '목포행 완행열차'를 간드러지는 음색의 라이브 무대로 선보이며 트로트 여왕의 건재를 알리기도 했다.

지난 2013년 도경완 아나운서와 결혼한 장윤정은 첫째 아들 연우에 이어 둘째 딸 하영을 낳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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