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 반대 상경 집회 현장에서 벌어진 노조의 경찰관 폭행 등 불법 행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일부 노조원의 자택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폭력에 연루된 일부 노조원의 울산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노조는 지난 달 22일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합병 등에 반대하며 상경 집회를 열었다.
당시 일부 조합원들은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 안으로 잠입하려 하며 이를 막으려던 경찰과 충돌해 경찰 36명이 다친 바 있다. 경찰은 체포한 노조원 12명 중 1명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