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MDRT(백만 달러 원탁 회의: Million Dollar Round Table) 협회는 2019 MDRT 연차총회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개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차총회에는 총 56개국 1만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에서는 약 35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 사진=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MDRT 연차총회에서 총회의 시작을 알리는 국기 세레모니가 진행되고 있다./MDRT 제공


회원들은 세션과 발표를 통해 보험·재정 전문가로서의 삶을 공유하고, 보험 경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또 보험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시키고, 향후 도전에 대비해 경쟁이 치열한 해당 업계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기술 및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선진 보험 재정 업무, 연금보험, 종신보험, 재정 리스크, 상품, 마케팅 등 다양한 주제로 협회 회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로스 밴더울프 협회장은 “지난 4년간 우리는 기하급수적인 회원 성장을 확인했으며, 증가하는 회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방법을 더 깊이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의 자원을 그에 맞게 조정할 수 있을지 자문했다”고 밝혔다.

MDRT 협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첫 MDRT 글로벌 콘퍼런스를 통해 수많은 아시아국가 회원들이 자국과 가까운 나라에서 연례회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MDRT 협회는 1927년 설립된 보험·재정 전문가의 최고 협회로 전세계 생명보험사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7만200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멤버십은 생명보험업과 금융서비스업에서의 우수성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