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가 영국과 일본에 태양광 발전 기술을 수출한다.

에스에너지는 최근 독일의 세계적인 일괄수주(EPC) 업체와 영국의 14.7㎿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총 사업비 107억원)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에스에너지 투자 자회사인 SEIB는 지난달 말 완공된 일본 구마모토현 히나구에 2㎿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총 사업비 55억원)에 일본 TTS Planning사와 공동 투자했다.

TTS Plannig사가 진행하는 일본 규슈 지역 30㎿ 규모의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도 지속적으로 모듈을 공급중이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일본 내에서 33㎿ 대형발전소 건설 수주 등 제품 판매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럽, 일본 실적을 바탕으로 미국, 동남아, 중동, 남미 시장까지 판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