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양현석 전 YG 대표와 가수 싸이가 조로우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또다시 제기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해외 성접대 의혹과 그 배후로 지목된 YG의 관계를 추적했다.
이날 '스트레이트'는 2014년 10월 양현석 전 대표와 싸이,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로우, 정마담, 황하나가 동석한 술자리에서 성접대가 오간 정황을 제시했다.
이들은 식사를 마친 뒤 정마담이 운영하는 유흥업소로 향했고 조로우가 테이블 중앙, 싸이와 황하나가 문 쪽, 양현석 전 대표와 정마담이 맞은편에 앉았다. 당시 화류계 여성 20여명도 동석했다는 설명이다.
이후 조로우 일행 중 일부는 여성들과 숙소가 아닌 제3의 호텔로 이동했고, 이 호텔은 YG 직원 김 모 씨가 잡아줬다. 정마담을 통한 조로우 일행에 대한 성접대 정황과 이를 알선한 측이 YG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셈이다.
다음 날 저녁에도 양현석 전 대표와 싸이가 참석한 식사 자리에 이 여성들이 다시 나왔고, 조로우는 여성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명품백을 나눠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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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MBC '스트레이트' 방송 캡처 |
YG는 올해 초부터 버닝썬 사태를 비롯해 양현석 전 대표의 탈세 및 성접대 의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 경찰 유착 의혹 등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놓였다.
이에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14일 YG의 모든 직책과 업무를 내려놓고 물러났으며, 그의 동생인 양민석 전 대표이사 역시 YG 내 논란들에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YG는 지난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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