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예상대로 기준금리 인하소식이 나오자 상승폭을 줄여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04%(0.86포인트) 오른 2,063.22로 마감했다.
 
그 동안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며 올랐던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춘다는 결정이 내려지자 상승폭을 줄였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98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487억원, 개인은 20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에서 24억6200만원 순매수 됐지만 비차익 거래에서 83억69000만원 유출되면서 59억700만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은행(2.00%), 섬유·의복(1.90%), 의료정밀(1.42%) 등이 올랐고 통신업(-1.25%), 전기가스업(-0.89%), 건설업(-0.80%)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였다.

삼성생명(2.90%), 신한지주(2.34%), POSCO(1.06%) 등은 상승했고 기아차(-1.62%), 현대차(-1.50%), 한국전력(-1.3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7.7원 내린 1,02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17%(6.45포인트) 상승한 558.18에 장을 마감했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