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출시 후 누적수익률이 7.28%로 집계됐다. 

   
▲ 사진=금융투자협회 제공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출시 후 3개월이 넘은 증권사·은행 25개사의 모델포트폴리오(MP) 204개의 5월 말 누적수익률이 7.28%로 한달 전(8.83%)보다 1.55%포인트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13.37%로 1위로 가장 높았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12.78%), DB금융투자(11.56%), 현대차증권(10.02%), 미래에셋대우(9.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금투협은 “미중 무역 분쟁의 악화가 글로벌 증시 부진으로 이어져 해외 펀드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이로 인해 해외주식형, 채권형 펀드 MP가 약세를 보이고 수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 누적수익률은 초고위험(11.5%), 고위험(9.31%), 중위험(5.94%), 저위험(5.33%), 초저위험(4.61%) 순이었다.

대상 MP 가운데 63.7%(130개)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고 96%(196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다. 

개별 MP로 보면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고위험)’이 누적수익률 27.05%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26.59%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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