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북부청사 이동노동자 무더위 쉼터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7월 1일부터 3달간 경기도청사 및 북부청사와 직속 기관, 산하기관, 사업소, 소방서·119안전센터 등 241개 공공기관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 이용 대상은 집배원, 택배기사, 퀵서비스, 대리기사 등 무더위에도 계속해서 움직이며 일해야 하는 이동노동자들이다.

경기도는 각 기관 휴게실과 로비 등에 간이 무더위 쉼터를 마련, 냉방기 가동과 생수 비치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능한 기관은 샤워시설도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며, 쉼터는 31개 시·군 곳곳에 설치돼 이동근로자들이 편한 시간에 휴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무더위 쉼터 운영 기간 중 수원시에 있는 경기도청사 1층 안내데스크에서 택배 물품을 대신 받아주는, '택배 물품 대리수취제'를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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