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MBC의 일요일 대표 예능 '복면가왕'이 오늘(30일) 뉴스특보 편성으로 인해 결방한다.  

MBC 측은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30일) MBC '복면가왕'은 '북미정상 DMZ 회동' 중계 관계로 결방된다"며 "시청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방한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이날 판문점을 방문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깜짝 회동이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미-북 정상회담도 이어져 MBC를 비롯한 지상파 TV 3사는 계속해서 긴급 뉴스 특보로 현장 상황을 중계방송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던 '복면가왕'은 결방이 결정됐다. 당초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나선 가왕 나이팅게일에 도전장을 내민 준결승 진출 4명의 복면가수들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었다.

   
▲ 사진=MBC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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