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에서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을 재조명한다.

15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지난 5월 사망한 여고생 윤모양(15)이 가출 후 만난 10대 여중생들과 20대 남성들에게 집단 폭행과 고문을 당한 뒤 급성 심장정지로 사망한 사건을 다룬다.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들은 윤모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했고 냉면 그릇에 소주 두 병을 부어 강제로 마시게 하고 게워내면 자신의 토사물을 핥아 먹이게 하는 등 차마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행동들을 서슴없이 저질렀다.

사망한 윤모양이 발견된 곳은 경남 창녕의 한 야산. 윤모양의 얼굴은 불에 타 검게 그을려 있고 몸은 시멘트로 뒤범벅 돼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할 정도였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이 엽기적인 범행에 가담한 이들이 이제 갓 15세가 된 여중생이라는 점이다.

사건 당일 10대 여중생을 이토록 잔인한 범행까지 저지르게 만든 진실은 15일 오후 8시55분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이야기 y’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궁금한 이야기 y, 저게 사람이냐” ‘궁금한 이야기 y,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 “궁금한 이야기 y, 반드시 엄하게 처벌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