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발달장애인 지원 전담 조직을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새로 만들었다.

경기도는 전국 최다 규모인 발달장애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장애인복지과 내에 '발달장애인지원팀'을 1일 자로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발달장애인지원팀은 발달장애인 가족 휴식 및 부모 상담, 재활서비스 바우처, 부모교육, 주간활동 및 방과후돌봄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지원센터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팀장을 포함, 4명으로 구성돼있다.
 
경기도는 그동안 1명이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으나 전국의 4분의 1인 5만여명의 발달장애인이 도내에 거주하는 점, 지난 2017년 7월 발달장애인법 시행과 보건복지부의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에 따라, 관련 행정업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 별도 조직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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