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사역 사거리 인근에서 붕괴된 건물철거현장에서 119구조대원들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박규빈 기자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4일 잠원동 건물 철거 현장에서 건설 잔해에 깔린 차량에서 남성 1명이 구조됐다. 동승자 여성 1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박철우 서초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17시 59분 부 회색 아반떼 안에서 32세 남성 1명을 구조해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시켰다"며 "중상이나 대화가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인 여성 1명은 18시 35분 경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사고로 차량 4대가 각각 매몰·전파·반파·부분파손됐다. 총 4명 중 1명이 사망, 3명 부상을 입었고, 여성 2명은 순천향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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