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국내 증시 주요 지수가 크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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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6.42포인트(-2.20%) 내린 2064.1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31일의 2041.74 이후 약 한 달 만의 최저치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8.68포인트(-0.89%) 내린 2091.91로 시작해 점차 낙폭을 키워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437억원, 외국인은 8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2.74%), LG화학(-2.68%), 현대차(-2.12%), 신한지주(-1.69%), POSCO(-1.62%), SK하이닉스(-1.46%), 셀트리온(-0.96%), 현대모비스(-0.86%), SK텔레콤(-0.76%) 등 다수 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45포인트(-3.67%) 내린 668.7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역시 2.20포인트(-0.32%) 내린 691.97로 개장해 낙폭을 키워 나갔다.
이날 코스닥 종가는 지난 1월 8일의 668.49 이후 약 6개월의 최저 수준이다. 하루 낙폭 기준으로는작년 10월 29일(-5.03%)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0억원과 28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이 126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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