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10일 수요일 오늘날씨는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남쪽에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에 의해 비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 있겠다. 강원 영동에 많게는 200mm 이상 쏟아지겠다.

   
▲ 오늘날씨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내일 남부지방부터 점차 개겠다. /사진 미디어펜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장마 폭염특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전국이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흐린 가운데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 남부지방, 오후에는 전국으로 장맛비가 확대되겠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에는 새벽부터 비가 오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수원 청주 대전 전주 광주 대구 포항 울산 20도, 인천 목포 부산 21도, 춘천 강릉 18도, 세종 19도, 제주 22도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청주 세종 27도, 수원 28도, 춘천 대전 전주 광주 26도, 강릉 울산 24도, 목포 대구 부산 제주 25도, 포항 23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이번 장맛비는 백두대간을 경계로 동쪽과 서쪽지방의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이동경로와 속도에 따라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의 강수 시간이 길어지고 강수량이 증가할 수 있겠다.

내일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12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선선하겠다. 그 밖의 전국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가 되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청주 대전 전주 광주 목포 대구 울산 부산 21도, 수원 세종 20도, 춘천 강릉 19도, 포항 제주 22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서울 수원 춘천 전주 울산 27도, 인천 목포 부산 제주 26도, 강릉 23도, 청주 세종 대전 광주 대구 28도, 포항 25도를 나타내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주말인 13~14일에 비가 오겠다. 16~17일은 제주도에, 동풍의 영향으로 12일은 강원영동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은 날이 많겠다. 장마전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위치와 강수 영역이 달라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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