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중소·벤처기업 마케팅투자사 씽크이지커뮤니케이션이 18일 SBA 회의실에서 서울지역 중소기업 육성·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씽크이지커뮤니케이션은 18일 서울지역 중소기업 육성·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씽크이지커뮤니케이션 제공

양측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SBA에서 관리·운영하는 하이서울브랜드·다누리 기업의 발전, 청년사업가 육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SBA는 양측이 진행하는 세부사업에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사업활성화를 위한 제반활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씽크이지에서 하이서울·다누리 브랜드를 이용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경우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씽크이지는 서울시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 온·오프라인 사업제휴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하기로 했다.

정익수 SBA 마케팅본부장은 “서울시 내 200여 우수중소기업이 공동브랜드를 사용해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하이서울브랜드, 사회적 배려기업의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정기간 인큐베이션 역할을 수행하는 다누리사업 등의 성장동력이 이번 MOU를 통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수열 씽크이지 대표는 “양측의 유기적인 협력은 비전 있는 중소기업들이 성공에 이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능성 있는 기업 발굴과 성장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한편 SBA는 이번 MOU에 따른 협조체계를 공고화하기 위해 씽크이지의 주주로 참여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