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성우와 성동일이 뭉친 '변신'이 8월 21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배성우는 기이한 일에 시달리는 형 강구 가족의 소식을 듣고 이들을 방문하는 구마사제 중수로 분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성동일이 맡은 강구는 이사를 온 뒤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옆집 남자를 비롯해 집에서도 기이한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나자 가족을 지키기 위해 본능에 눈을 뜨게 되는 인물이다.


   
▲ 사진=영화 '변신' 1차 포스터


'변신'으로 공포 영화에 처음 도전하는 배우 성동일은 "김홍선 감독 필모그래피 중 가장 세고 집요한 영화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신선하고 재미있는, 본 적 없는 공포영화"라고 평했다.

배성우는 "처음 시나리오를 읽고 정말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여름 개봉하는 작품 중 가장 신선하게 무서운 영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전했다. 

'기술자들', '공모자들'을 통해 매번 새로운 연출 기법을 선보였던 김홍선 감독은 "배우들의 연기 변신과 악마의 실체가 사람의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는 설정이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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