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긴장이 완화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어 반등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8.01포인트(0.88%) 오른 2071.1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와 유럽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외국인의 '사자'에 상승세로 시작해 상승폭을 늘려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77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12억원과 44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81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섬유의복 의약품 등을 제외한 전업종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롯데쇼핑 등을 빼고 대부분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0원(0.03%) 내린 1017.3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56포인트(0.28%) 오른 562.66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