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이 1000억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추가 수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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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조선해양 제공 |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14일 아시아의 한 선사와 7만4500톤급 LR1 탱거(대형 석유제품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성동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기존 선형보다 약 15%의 연비 절감 효과가 있으며 오염물질 배출 저감 장비를 적용해 엄격한 국제 기준도 만족시켰다.
성동조선해양은 G-타입 친환경 엔진과 친환경 선형 설계기술을 적용,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선주사의 요청에 따라 선주이름, 선박가격 등은 공개할 수 없으나 총 계약금액이 1000억원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