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로고 [사진=해수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4년마다 열리는 해조류 관련 국제 이벤트인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오는 2021년 전남 완도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는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지난 19일 기획재정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한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최종승인을 받았다며, 23일 이렇게 밝혔다.

해수부 후원으로 전남도와 완도군이 주최하는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지난 2014년, 2017년에 이어 3회째 열리는 국제행사이다.

2021 박람회는 '치유의 바다, 바닷말이 여는 희망의 미래'라는 주제로 2021년 4월 16일부터 5월 9일까지 24일간 완도항 해변공원과 신지 명사십리 일대에서 진행되며, 30여 개국이 참여해 전시·체험행사, 수출상담회, 학술회의 등이 열릴 예정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국제사회에 해조류를 비롯한 우리나라 수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위생적인 관리 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수산물 수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남도, 완도군과 적극적으로 협력, 행사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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