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100선을 되찾았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11포인트(0.39%) 오른 2101.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일의 2110.59 이후 12거래일 만에 2100선을 되찾았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42포인트(0.12%) 오른 2095.76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0억원, 4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285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21%), SK하이닉스(0.51%), LG화학(0.56%), 현대모비스(2.42%), 신한금융지주(1.87%), POSCO(1.27%), SK텔레콤(0.19%), LG생활건강(0.92%)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3.70%), 금융(1.03%), 증권(0.91%), 음식료품(0.72%), 화학(0.71%), 은행(0.71%), 철강·금속(0.70%) 등이 강세였고 의료정밀(-1.08%), 섬유·의복(-1.04%), 비금속광물(-0.91%), 종이·목재(-0.85%), 의약품(-0.77%)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13포인트(-0.91%) 내린 668.65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