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8월 11일...도 대책 상황실 구성
   
▲ 경기도청 [사진=경기도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여름휴가철을 맞아 경기도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5일부터 오는 8월 11일까지 18일간을 '2019년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4개 반으로 구성된 '경기도 대책 상황실'을 구성, 이를 중심으로 시군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해변, 계곡 등이 있어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하는 시군의 실정에 맞게, 시내버스를 증차.증회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택시부제는 도내 3만 7486대 중 4594대를 일부 해제키로 했다.

또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전광판을 통해 우회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제공, 교통량 분산을 도모한다.

경부.영동.서해안.중부.서울양양 등 8개 고속도로 구간은 정체발생 시 주변 13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6.39호선 등 9개 도로는 14개 구간 우회도로를 알려줄 예정이다.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교통안내전화(1688-9090), 트위터(@16889090), 라디오, 문자서비스, 민간포털,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도내 주요 도로 소통상황을 그때그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장마와 태풍 등에 대비, 시군과 연계해 긴급복구 체계를 구축하고, 불량 노면 정비, 도로시설물 정비, 배수시설 점검 등으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한편 시군, 버스조합, 버스터미널과 협력해 운수종사자 과로방지대책을 수립.추진하고, 운행시간 준수, 안전수칙 지키기, 버스안전점검 조치 등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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