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정밀화학은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302억원, 5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전방산업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1% 늘어났으나, 암모니아 상품의 국제 가격 하락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7.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41.6% 줄어든 4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셀룰로스 계열 제품 성수기 진입 및 고객사 증설에 따른 전방수요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8.5% 증가했으나,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염소계열의 가성소다 제품 수요 약세 및 국제가 하락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28.6% 하락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고부가 스페셜티 화학사업인 셀룰로스 계열 제품들의 실적이 꾸준히 개선되며 전사 이익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수요 발굴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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