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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아 금융위원회 대변인/사진=금융위원회 |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금융위원회 대변인직에 여성 민간전문가가 최초로 임용됐다.
25일 인사혁신처와 금융위는 서정아 전 머니투데이 통합뉴스룸1부 부국장을 금융위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위의 첫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사례다.
서 대변인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해 서울신문 사회‧정치‧문화‧국제부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정치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임명은 정부헤드헌팅으로 발굴됐다. 정부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혁신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발굴 서비스다. 2015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38명의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다.
인사혁신처는 국민과 언론과의 소통이 중시되고 온라인 홍보의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소통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홍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서정아 대변인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서 대변인은 "전통적 방식을 탈피해 금융위의 업무를 보다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상시 소통채널을 구축해 각종 현안‧이슈에 대한 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원회 최초로 여성 고위공무원이 임용되고 최근 본부에 여성 과장이 3명으로 확충되는 등 여성인재의 발굴과 기용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직내·외의 적극적인 인재 발굴과 균형인사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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