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LG하우시스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9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0%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액은 8362억원으로 1.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67억원으로 775.4% 증가세를 보였다.
주택 매매량 감소 등으로 인한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 악화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원화 약세와 원재료가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은 늘어났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건설, 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B2C 유통 채널 다각화를 통한 △프리미엄 건축자재 판매 △엔지니어드 스톤 △가전 필름 △자동차 원단 중심의 해외 매출 확대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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