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동 인재육성 프로그램 일환
자동차학과 학생 중 서류·면접 거쳐 15인 선정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의 두번째 맴버가 선발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30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기념식을 갖고,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 2기 수료생 15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자사 트레이닝 센터에서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프로그램' 2기 수료생 15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본 프로그램은 유수의 자동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계화된 교육 및 현장 경험을 제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고속 성장에 발맞춰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선진 기술의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에 이바지하고자 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료생들은 지난 5월 아주자동차대학, 한국 폴리텍 인천, 서정대 등 전국 주요 자동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전형에 지원한 총 166명 가운데 서류전형 및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4주동안 △브랜드 이해를 비롯해 △파워트레인, 섀시, 전기/전장 시스템 등 차의 기본 원리와 △첨단 진단 장비 및 인텔리세이프 시스템, △고객 응대 등 볼보의 정식 테크니션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사회 초년생에 맞춰 고안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앞으로 15명의 수료생들은 6개 딜러 사 13개 서비스센터에 소속으로 배치돼 현장 실습과 인턴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수 결과에 따라 2020년 3월 정식 사원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윤모 대표는 "자동차 산업의 기술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변치 않는 것은 모빌리티가 제시하는 새로운 삶의 경험을 위한 엔지니어와 테크니션들의 노력과 열정이다"며 "이번 수료생들이 앞으로 볼보자동차가 제시하는 가치를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이자 우리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해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 수입차 시장의 다변화를 이끌고 있는 1세대 브랜드로서 고객 서비스 강화와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자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앞서 서정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두원공과대학교, 서일대학교 등 주요 대학 자동차학과에 선진 기술 교육을 위한 실습용 차량을 기증한 바 있다. 

여기에 인재 육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볼보자동차 테크니션 인턴쉽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경기도 평택시로 트레이닝 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체계화된 교육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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