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2014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2014 Moscow International Automobile Salon)’에 참가한다.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은 전세계 820여 개의 자동차, 타이어 관련 업체가 참가하고 참관객이 100만 명에 이르는 러시아, CIS 지역 최대의 자동차 부품 및 튜닝 박람회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러시아 등 동유럽 지역 특성에 맞춘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 파이크 알에스2(Winter I*Pike RS2)’ 등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메르세데스-벤츠 뉴 S-클래스와 BMW X5에 신차용 타이어(OE)로 납품 중인 초고성능 타이어와 공기를 주입하지 않는 미래형 타이어 등을 전시, 회사의 기술력과 품질을 알릴 계획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이번 모스크바 국제 오토 살롱은 한국타이어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러시아 및 CIS 시장에서 글로벌 톱 타이어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