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최고의 트로트 가수들이 남다른 팬들의 사랑을 뽐냈다.

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트롯투게더' 특집으로 꾸며져 트로트 가수 설운도, 김연자, 송가인, 장민호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해투4' 녹화에서는 세대불문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게스트들의 팬 이야기가 공개됐다. 특히 팬들의 남다른 선물 스케일이 그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먼저 송가인은 "'미스트롯' 출연 이후 팬카페 회원이 140명에서 2만 5천명까지 늘었다"며 팬카페 어게인 회원들에게 남다른 고마움을 표현했다.

적극적이기로 유명한 송가인의 팬들은 행사에서 직접 스태프를 자청하며 진행을 돕는다고. 그는 "팬들이 스태프 복장까지 갖추고 행사장에서 주차할 공간까지 가이드해준다"며 "이를 위해 사전답사까지 하신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팬들이 송가인을 지켜주기 위해 줬던 선물 이야기가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제공


어머니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장민호는 남다른 선물 스케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팬들로부터 받은 특별한 생일상부터 공기청정기, 제습기, 건조기까지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선물을 밝혀 출연진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에 MC 전현무는 "그 정도면 혼수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장민호는 팬에게서 소개팅 제안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소개팅 이야기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장민호는 자신의 무대에 난입한 팬과 술래잡기를 한 잊지 못할 사연도 전했다.

'해투4'는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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