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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노트10 공개 행사 초청장/사진=삼성전자 |
[미디어펜=김영민 기자]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시리즈 10주년 모델인 '갤럭시노트10'이 오는 7일(현지시간) 오후 4시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 한국시간으로는 8일 오전 5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10년의 혁신을 담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갤럭시노트10'은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전작인 갤럭시노트9을 공개했던 뉴육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진행한다. 갤럭시노트10 발표 행사에는 전 세계 미디어, 파트너사 등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10은 일반모델과 플러스모델 등 2종으로 출시된다. 일반모델의 화면크기는 6.3인치로 전작 대비 0.1인치 줄었지만 플러스모델은 6.8인치로 역대 노트 시리즈 중 화면이 가장 크다.
7인치에 가까운 대화면을 통해 노트 시리즈의 사용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삼성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10+'와 비교해도 0.4인치나 크다.
갤럭시노트10 일반모델의 크기를 다소 줄인 것은 노트 시리즈의 대중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노트10에서 '물리버튼(빅스비 버튼)'과 '3.5mm 오디오 단자'를 없앴다. 매끈한 디자인과 최신 추세, 방수 성능을 고려한 조치다.
특히 갤럭시노트10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S펜'이다. 갤럭시노트10의 S펜에서는 터치를 하지 않아도 움직임을 인식해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 기능이 추가됐다.
S펜을 허공에 대고 움직여도 디스플레이에 터치한 것과 같은 효과로 각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는 일반모델은 후면 트리플, 플러스모델은 트리플 카메라에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센서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노트는 오는 9일부터 사전예약을 거쳐 23일 정식 출시된다. 가격은 일반모델 256GB 124만원대, 플러스모델 512GB 149만원대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갤럭시노트10 출시에 이어 다음달 보급형 5G 스마트폰인 '갤럭시A90'과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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