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국 업체들 출하량 꾸준히 늘어
[미디어펜=김영민 기자]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다시 0%대로 떨어졌다.

6일 시장조사업체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70만대를 출하, 점유율 0.7%를 기록했다.

2분기 점유율은 전 분기 대비 0.4%p 줄어들 것으로, 1분기 1%대로 회복했다가 다시 0%대로 추락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2016년에는 4.9%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1분기 1.3%, 2분기 0.8%, 3분기 0.7%, 4분기 0.7%로 감소하는 추세다.

삼성전자 점유율 하락은 중국 자국 업체들의 출하량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웨이는 2분기 373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37.3%로 1위를 기록했고, 오포(19.7%), 비보(18.5%), 샤오미(12.0%) 순이었다. 애플른 6.2%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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