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 건강식품 유통기업 ‘크레아셀’과 4억원 규모 수출 계약…병원 중심 유통 시작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음료형 링거 시장 선두업체 '링거워터'가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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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거워터 ‘링티’ 베트남 수출 관련 이미지. /사진=링거워터 |
링거워터는 '마시는 링거액'으로 알려진 건강기능음료 '링티'가 베트남 당국의 판매 허가를 받으며 4억원 규모의 초도물량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베트남으로 수출된 링티는 바이오 신물질 연구개발 및 건강식품을 유통하는 현지 기업 ‘크레아셀’을 통해 병원 위주로 유통될 예정이다.
링티는 재활의학과 의사인 이원철 링거워터 대표가 군의관 재직 시절 직접 연구 개발한 건강기능음료다. 빠른 수분보충과 피로회복, 숙취해소 등에 특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는 주사 형태의 링거액과 달리 700여 가지의 독자 연구 과정에서 소변 배출로 인한 소실량을 비롯해 혈장 보충 효과 등을 꼼꼼히 검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원철 링거워터 대표이사는 "'링티'의 첫 해외 시장 진출에서 가장 고려한 점은 당장의 수익성 보다는 제품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효용성을 인정받고 신뢰도를 쌓는 일이었다"면서 "베트남에서도 보건 위생과 제약 산업이 낙후된 신남방 지역이 '링티' 제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링거워터는 이번 베트남 수출을 시작으로 필리핀, 중국 등으로의 진출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유통망 확장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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