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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하이클래스 소형SUV 셀토스 /사진=기아차 |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셀토스 생산을 시작으로 인도 신공장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올해는 연말까지 5만2000대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
기아차는 8일 인도공장 현장에서 자간모한 레디 안드라프라데시주주총리, 신봉길 주인도대사, 심국현 기아차 인도법인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셀토스 양산 기념식을 가졌다.
셀토스는 기아차 인도공장에서 생산·판매되는 첫 번째 모델이다. 소형차 수요가 많은 인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모델로 내놨다.
기아차는 셀토스를 인도 내수 시장에서 연간 6만대가량 판매할 계획으로 향후 11만대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글로벌 성장사에 있어서 중대한 전환점이 될 인도시장 성공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토스는 이달 22일 인도 시장 발표회를 앞두고 사전 주문량은 2만대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연 30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인도 공장은 연내 5만2000대 생산을 시작으로 2021년 30만대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 차종은 3년 내 4개 이상 늘린다.
기아차 관계자는 "인도공장 생산 물량의 일부를 아중동, 아태, 중남미 등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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