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청와대는 10일 북한의 이날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이날 오전7시부터 관계장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국가안보실장, 국방부장관, 국가정보원장은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신속하게 관계장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이에 따른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합참의장과 국가안보실 1차장, 국가안보실 2차장도 참석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군사연습과 남측의 신형군사장비 도입에 반발해 지난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의 '위력시위사격'을 직접 조직, 지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

관계장관들은 이번 북한의 발사는 내일부터 실시할 예정인 한미연합지휘소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로서 자체 개발한 신형 단거리 발사체의 성능 확인 목적도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 관계장관들은 북한이 현재 하계군사훈련 중으로 특이한 대남 군사 동향은 없는 것으로 분석했으나 북한의 연이은 발사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관계장관들은 이번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일단 판단하고 세부 제원 등에 대해 한미 정보 당국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우리 군이 주도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통해 어떠한 군사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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