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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제강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792억원을, 매출은 1% 감소한 1조4949억원을 기록했다. /사진=동국제강 제공 |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동국제강은 봉형강과 고부가 제품 호조에 힘입어 17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동국제강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79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1조4949억원으로 1%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6억원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조3431억원을,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 69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01억원이다.
상반기 연결 누적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2조8698억원, 영업이익은 1275억원,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을 기록했다.
올 2분기 원가보전과 원가절감으로 영업 수익성이 회복된 점이 당기순이익 흑자를 이끈 것으로 동국제강은 내다봤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건설산업 성수기인 2분기 봉형강 부문은 판매 증가와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 향상을 주도했다"며 "조선용 후판 판매 증가, 내진용 강재 및 라미나 컬러강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브라질CSP제철소는 월 25만톤 수준의 생산을 지속하는 등 안정적인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고가 슬래브 판매 달성으로 2분기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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