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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노트10/사진=삼성전자 |
[미디어펜=김영민 기자]삼성전자 노트시리즈 10주년 모델인 '갤럭시노트10'이 공개되면서 갤럭시노트10만의 혁신 기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갤럭시노트10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10년 혁신을 담은 최대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갤럭시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일반모델과 플러스모델로 출시되며, 각각 6.3인치, 6.8인치로 디스플레이 크기가 다르다. 플러스모델에서는 기존 노트 시리즈보다 화면을 키웠고, 일반모델은 노트의 대중화를 위해 화면을 다소 작게 만들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갤럭시노트만의 가장 큰 차별점인 'S펜'은 지난 10년을 거치며 진화를 거듭해 왔다. 이번 갤럭시노트10에 탑재된 10번째 S펜은 스마트폰의 편의성을 높이고, 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갤럭시노트10의 S펜은 매끈한 일체형 몸체에 리튬티타늄 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완충하면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동작시킬 수 있는 원격 제어 기능인 '에어 액션'이다. 6개의 내부 센서로 사용자의 손동작을 읽어 사진 촬영, 줌인아웃 등을 간편하게 실행시켜 준다.
에어 액션 기능은 S펜의 버튼을 누르거나 손에 들고 움직이는 동작을 해서 다양한 앱을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한 번 누르기, 두 번 누르기, 수평 동작, 수직 동작, 회전 등 5가지 동작을 인식해 미리 서렁한 명령을 실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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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펜 기능 인포그래픽/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S펜의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도 함께 공개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자들이 S펜의 기능들을 확장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S펜으로 손글씨를 작성하고 바로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해 다양한 문서 형태로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회의나 수업 중에 삼성 노트 애플리케이션에서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 메모를 이제 PDF나 이미지 파일 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파일로 변환해 친구나 지인에게 바로 공유할 수 있다.
삼성 노트에서는 사용자가 여러 가지 효과와 색상을 선택해서 손 글씨를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쓰여진 손글씨의 색상을 바꾸거나 굵기를 편집하는 것도 가능해 PC 없이도 누구나 쉽게 멋진 회의록을 완성할 수 있다.
'꺼진 화면 메모' 기능도 제공한다.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S펜을 뽑아 꺼진 화면에 바로 메모한 후 AOD(Always On Display)에서 보여주거나 삼성 노트 앱에 저장할 수 있다.
'AR 두들' 기능을 활용하면 녹화 중인 영상 위에 S펜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사람의 얼굴을 인식해 해당 그림이 얼굴의 움직임을 따라가기도 한다. 사용자가 그린 그림이나 낙서는 영상의 배경이 되는 공간에 남겨두고 다시 촬영할 수도 있다.
[미디어펜=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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