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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이 오는 24일 수원탑동시민농장에서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 수원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김장채소 모종과 씨앗 무료 나눔 행사를 연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농기원은 직접 선발한 구억배추, 무릉배추, 반청무, 게걸무, 뿌리갓 등 다양한 토종 김장채소 모종과 씨앗을 도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토종채소들은 오랜 기간 우리 토양과 기후, 입맛에 적응한 '신토불이' 먹거리로, 유전자원으로서의 다양한 가치 뿐 아니라 기능성, 맛 등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 토종배추는 특유의 갓 향이 있고 조직이 단단, 김치를 오래 먹어도 아삭한 식감을 유지한다.
게걸무는 이천과 여주를 중심으로 많이 재배되는데, 최근에는 잎을 이용한 시레기, 씨앗을 활용한 기름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뿌리갓은 화성지역이 중심지로, 뿌리가 순무처럼 크게 자라 김치나 김장재료로 활용된다.
농기원은 토종채소 자원을 수집, 발굴해 가치가 높은 채소를 중심으로 채종사업을 진행하고, 시군 마을별 토종지도 작성 및 데이터베이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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