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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축방역 현장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앞으로 닭과 오리를 입식 전에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먼저 신고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등을 위해 가축 방역 체계를 보완하고자, 이 같은 내용으로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개정해 공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닭·오리 농가는 입식 전 가축의 종류, 입식 규모, 출하 부화장 등을 해당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가축전염병 예방은 또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신설된 영업 종류인 '식용란선별포장업체'에 소독 설비와 방역 시설 구비 의무를 지웠다.
아울러 가축전염병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확진 이전이라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2∼3일이 걸리던 확진 소요 시간을 단축해 간이진단키트 검사 결과를 판단, 바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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