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9.7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금융투자협회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과 미·중 무역협상재개 가능성 등에 힘입어 주요국의 주가가 반등해 해외주식형펀드 모델포트폴리오(MP)를 중심으로 ISA의 누적수익률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말 기준으로 ISA MP 누적수익률은 평균 9.79%로 한달전보다 0.83%P 상승했다. 

   
▲ 자료=금융투자협회 제공


대상 MP 가운데 약 79.5%에 해당하는 163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고, 약 96.5%에 해당하는 MP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 15.77%, 고위험 12.69%, 중위험 8.41%, 저위험 6.71%, 초저위험 5.17% 순으로 집계됐다.

MP별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37.5%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가 35.3%, 우리은행의 글로벌우량주 ISA가 33.1%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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