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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청와대 제공] |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품원)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농산물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농품원은 차례상에 오르는 쇠고기, 도라지, 고사리와 돼지고기, 더덕, 취나물 등의 원산지를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국산 쇠고기 갈비는 덧살이 붙어 있고, 지방은 유백색을 띠며 갈비뼈가 가는 것이 특징이며, 미국산과 호주산은 갈비에 덧살이 없고 국산보다 갈비뼈가 굵다.
또 국산 고사리는 줄기 아래 단면이 불규칙하게 잘려져 있고 먹을 때 줄기가 연하지만, 중국산은 줄기 아랫부분 단면이 매끈하며 식감이 질기다.
원산지 식별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품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품원은 오는 1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석 명절 대비 농식품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식품의 원산지를 꼭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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