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장신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34)가 이탈리야 세리에A 나폴리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나폴리 구단은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요렌테 입단 소식을 알렸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요렌테는 이제 세리에A로 활동 무대를 옮기게 됐다.

   
▲ 사진=나폴리 공식 트위터


신장 193cm인 요렌테는 토트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 주포 해리 케인에 밀려 주전으로 뛰지는 못했지만 조커로서 가치가 있었다. 하지만 2018-2019 시즌이 끝난 후 토트넘은 요렌테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새로 뛸 팀을 찾던 요렌테는 나폴리와 계약에 이르렀다.

스페인 출신으로 국가대표 경력을 자랑하는 요렌테는 2013~2015년 유벤투스 소속으로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뛴 경험이 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는 2009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 등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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