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탄생지 중랑구에서 임직원 40여명 숲 가꾸기 행사 펼쳐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윤리경영 실천할 것"
   
▲ 아주그룹 창립 59주년을 맞아 서울 중랑구 망우동 청남공원 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 중인 아주그룹 임직원들./사진=아주그룹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아주그룹이 창립 59주년을 맞아 서울 중랑구에 소재 청남공원에서 '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3일 아주그룹은 지난 2일 임직원 40여명은 창립 59주년을 기념해 창업주 문태식 회장의 호(號) '청남'을 따라 건립된 청남공원에서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공원 숲 가꾸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아주그룹은 중랑구 망우리에서 콘크리트 전신주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사업의 초석을 다졌다. 지난 2013년부터는 그룹의 발원지인 중랑구에 신내동 일대 부지와 공원 조성기금을 기부했고, 해당 부지는 2018년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인 '청남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아주그룹의 창업주 문태식 회장은 6·25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가 경제를 재건하겠다는 '사업보국' 철학을 바탕으로 1960년에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고 이익을 환원해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경영을 이어왔다. 

   
▲ 아주그룹 창립 59주년을 맞아 서울 중랑구 망우동 청남공원 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 중인 아주그룹 임직원들./사진=아주그룹


2004년에는 고객이 신뢰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에 책임을 다한다는 윤리경영을 선포해 국가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자연보호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청남공원 숲 가꾸기도 같은 취지에서 기획해 일회성의 행사가 아닌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의 의미를 되새기기로 했다.

이날 문규영 회장을 비롯한 △아주산업 △아주호텔앤리조트 △아주IB투자 등 계열사 임직원들은 창업주의 정신을 기리며 공원 내 비료 시비와 관목류 식재, 잡초 정리 작업을 펼쳐 지역주민들이 좀 더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했고, 앞으로도 건강한 공원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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