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일루미스테이트 견본주택 내부 방문객 모습. |
[미디어펜=유진의 기자]부천시 최대규모 단지인 ‘일루미스테이트’에 부천시 최다 청약자가 몰렸다.
4일 금융결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일 1순위 청약접수에서 164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405명이 몰리면서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복청약 없이 4개 단지 총 7개 주택형을 일괄 청약을 받았고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해당 단지 청약접수에는 부천시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이전까지 부천시 1순위 최다 청약단지는 지난해 7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중동’으로 1순위에서 총 1만1596명 정도다.
일루미스테이트 최고경쟁률은 전용 84㎡B로 90가구 모집에 2470명이 몰리며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모집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 59㎡A는 712가구 모집에 4007명이 청약접수했다. 초소형으로 공급된 전용 39㎡도 38가구 모집에 179명이 몰리면서 평균 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일루미스테이트 분양 관계자는 “부천시에 새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았고,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비규제지역이다 보니 수요자들의 많은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단지와 인접한 옥길지구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보니 수요자들이 적극 청약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루미스테이트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4개 단지 3724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84㎡, 2,50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루미스테이트 당첨자는 오는 10일(화) 발표하며, 계약은 9월 23일(월)~27일(금) 5일 간 진행된다. 단지는 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 내에서도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만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고, 중도금 대출도 세대 당 2건까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부천시 소사구 계수동 1-20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미디어펜=유진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