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으로 변화될 재보험 회계 내용과 그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2022년부터 시행되는 IFRS17에 따르면 재보험계약도 원보험계약과 같이 공정가치(시가)로 평가된다.
금감원은 한국회계학회와 함께 오는 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본원 2층 대강당에서 ‘IFRS17 시행 이후 재보험회계의 변화 및 의미’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보험사의 회계·계리 실무자, 감사업무를 수행할 회계사 및 투자자 등 외부정보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계, 회계법인, 감독당국 등 최고 전문가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자 오광욱 고려대 교수는 ‘IFRS17 재보험회계의 실무적 쟁점과 회계정보의 유용성’과 관련된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변화되는 재보험회계 정보와 의미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이준호 삼일회계법인 상무가 ‘IFRS17 도입에 따른 재보험회계 이슈에 대한 합리적 처리방안’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이태기 금감원 보험국제회계기준팀장이 ‘신(新)지급여력제도에서의 재보험계약 평가방안’을 발표한다.
금감원 측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IFRS17 회계·계리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재보험회계의 변화내용과 처리방안을 쉽게 파악하고 신지급여력제도에서 재보험계약 평가시 IFRS17과의 일관성 등을 고려한 감독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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