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기아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가 페이스리프트 모델 '모하비 더 마스터'로 재탄생했다.
기아차는 5일 인천 중구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모하비 더 마스터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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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플래그십 SUV 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미디어펜 |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인하고 당당한 디자인과 압도적 주행성능, 최신 편의사양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공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디자인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바탕으로 당시 호평을 받은 전·후면 디자인을 양산차에 적용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 엔진을 적용해 프리미엄 대형 SUV다운 힘 있고 민첩한 주행 성능을 갖췄으며 프레임 바디와 전자식 4WD, 험로 주행 모드(Terrain Mode)로 다양한 노면에서 최적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플래티넘 트림 4700만원, 마스터즈 트림 5160만원부터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영업일 기준 11일간 약 70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사전계약 결과 고객 중 약 90%가 상위 트림인 마스터즈를 선택해 기본화 된 고급 편의사양과 뛰어난 주행성능 등 최고의 상품성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대다수임을 보여줬으며 외장 색상은 오로라 블랙펄이 60%를 차지하는 등 고급스러우면서도 강인한 이미지의 디자인을 선호했다.
특히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 엔진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을 전모델 기본화해 뛰어난 동력성능과 첨단 안전 사양을 모두 누릴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의 V6 3.0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복합연비 9.4 km/ℓ(18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으며 안정적 주행감을 더해주는 든든한 프레임 바디와 새롭게 적용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으로 민첩한 조향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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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플래그십 SUV 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미디어펜 |
또한 전자식 4WD, 차동기어 잠금장치 및 저단기어와 함께 다양한 노면(MUD, SAND, SNOW)의 주행 환경에서도 각 상황에 적합한 차량 구동력을 발휘하는 '험로 주행 모드(Terrain Mode)'가 기본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춰 최적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후륜 쇼크업소버 장착 각도 직립화 등 후륜 서스펜션 구조 개선, 바디와 샤시를 연결하는 부위의 고무(바디 마운팅 부쉬) 강화 등 주행 진동 개선 및 요철과 험로 주행 시 후륜 충격 감소로 승차감을 높여 후석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대쉬 패널 강성 보강, 히터 호스 개선 등을 통해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 가속 소음 및 진동을 개선해 6기통 디젤엔진의 정숙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ADAS 등 첨단 안전 사양도 대거 적용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첨단 사양을 기본화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BC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기본 적용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제원은 전장 4930mm, 전폭 1920mm, 전고 1790mm(※루프랙 제외시 1765mm), 휠베이스 2895 mm다.
운성훈 대형총괄 1PM 상무는 "모하비 더 마스터는 기존의 도심형 SUV와 다른 모습모습으로 발전해왔으며 플래그십 SUV 다운 모습의 헤리티지를 이어왔다"며 "정통성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 살려 우수한 상품성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면부는 웅장한 SUV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 볼륨감 있는 후드 캐릭터라인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버티컬 큐브주간주행등, 첨단 이미지의 풀 LED 헤드램프로 정교함을 더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버티컬 큐브 리어 램프, 플래그십 SUV 다운 든든함과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듀얼 트윈팁 데코 가니쉬, 고급스러운 레터타입 엠블럼을 적용해 안정감 있는 대형 SUV의 면모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신규 적용한 선이 굵고 강인한 디자인의 20인치 스퍼터링 휠과 SUV다운 이미지를 더욱 세련되게 표현해주는 슬림형 루프랙으로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간결한 지붕라인을 갖춰 진보한 정통 SUV의 모습을 갖춘 측면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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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플래그십 SUV 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미디어펜 |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등 인기 색상과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 등 신규 색상을 포함해 총 5종으로 운영된다.
주병철 기아차 스타일링 담당 상무는 "오래시간 걸쳐 새롭게 변화된 모하비 더 마스터는 플래그십 모델의 최고급 브랜드 대표 모델인 만큼 기아차 SUV의 비전과 핵심 가치 보여주는 아이콘이 될 모델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하면서 6인승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그동안 5인승과 7인승으로 운영하던 모하비에 2열 2인 독립시트를 적용한 6인승을 새롭게 출시해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으며 2열 시트에는 히티드·통풍 시트 기능을 탑재하고 중앙에 각도 조절식 암레스트를 배치하는 등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2열 시트 상하단에 위치한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버튼으로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트렁크에 위치한 스마트 원터치 폴딩 버튼 조작 만으로 2열을 간편하게 접을 수 있어 적재 편의성 또한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정통 SUV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첨단 멀티미디어와 최신 사양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최고의 프리미엄 SUV 모하비 더 마스터를 출시해 기쁘다"며 "최고의 상품성과 품질을 추구하는 국내 대형 SUV 고객 분들께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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