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사흘간 최대 49% 할인…홍보대사 배우 남궁민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9일부터 사흘간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서 '2019년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한우를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9일엔 2019 한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남궁민씨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과 남궁민씨 등 참석자들은 '한우 가격은 내리고 품질과 만족도는 올린다'는 컨셉을 알리는 저울 조형물 앞에서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2014년 시작해 11회를 맞은 한우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형태로 유통 단계를 줄여 서울 및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명절마다 신선한 한우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 9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19년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 포토행사에서 (왼쪽부터)송무찬 한우자조금 대의원의장, 여성 모델,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 배우 남궁민, 송태복 농림축산식품부 과장,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녹색한우(전남)·안동비프(경북)·하눌소(충남) 3개 브랜드가 참여, 등심·안심·채끝 등 구이용한우와 불고기·국거리 등을 약 49% 할인된 전국 최저가로 판매한다. 판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1등급 한우 100g 기준으로 등심 5840원, 안심 8000원, 채끝 6510원에 판매하며, 불고기와 국거리는 2500원, 양지는 352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수부위·갈비·우족·사골 등 기타 품목 또한 할인된 가격으로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우 직거래장터 기간 동안 매일 현장에서 한우를 20만원 이상 구입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불고기 양념장, 30만원 이상 구입시 선착순 100명에게 한우 육포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한우 경품 응모 이벤트를 비롯해 한우 채끝과 불고기 시식회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마련됐다.

민 위원장은 "한가위를 맞아 한우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한우 농가에서 차액을 보전, 한우 온라인 사전판매와 전국 유통망과 협력한 한우 할인 행사에 이어 이번 직거래장터를 준비했다"며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입, 소중한 이들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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