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은 자사의 ‘일로향’이 ‘2014 북미차 챔피언십’에서 덖음 차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북미 차 챔피언십’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차(茶)  품평회로 차(茶)전문가들이 색상, 향, 맛, 입안에서의 촉감 등을 블라인드 테스트로 채점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경연대회다.

   
▲ 오설록 일로향, 2014 북미 차 챔피언쉽 1위 수상/오설록 제공

이번 대회에서 오설록의 ‘일로향’은 경쟁률이 치열한 덖음 차 부문에서 1위에 올라 4년째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일로향’은 제주 오설록 직영다원에서 생산되며 매년 4월 잔설이 남아있는 한라산 다원에서 청명직후에 맑은 날만 골라 어린 차 싹을 수제 채엽해 한정 생산되는 제품이다.

문규성 오설록의 브랜드매니저 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오설록의 품질과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오설록 명차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