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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공사 나주 본사/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전력공사가 추석을 앞두고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광주 카리타스 근로시설을 찾아 재활기구와 공기청정기 등 환경개선물품을 전달했다.
10일 한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광서 서구 지적장애인 자립지원센터 및 전남 장애인 재활협회 등 관내 복지시설 3개소에 지원했다.
지원물품은 한전이 적립해 온 지역사랑기금으로 마련됐다. 이 기금은 주민들에게 월 1회 무료로 상영하는 '빛가람영화관'의 관람 인원에 상응하는 직원 성금과 회사 기부금을 모아 조성된다.
이호평 한전 관리본부장은 "본사를 이전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의 도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철호 전국전력노조위원장은 "한전은 소외계층의 복지 사각 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3일부터 3주간을 '추석맞이 사랑나눔 봉사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본사 등 전국 300여개 사업소 2만여명의 봉사단원이 전기설비 점검 및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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